광주전남 초미세먼지 주의보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전남 동·서부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광주는 전날 오후 9시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낮 1시 기준 전남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서부권역 83㎍/㎥, 동부권역 75㎍/㎥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광주 지역(측정소 11곳 기준)은 99㎍/㎥를 보였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국외에서 불어온 미세먼지가 국내에 정체, 축적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