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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장, 생태 수학 여행지로 뜨나
순천만습지, 잡월드, 호남 호국기념관 등 코스 다양
순천만잡월드 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경찰관 체험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생태 수학여행지와 체험학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종전 수학 여행지 코스였던 경북 경주 등을 대체할 새로운 생태 관광 수학여행지로의 부상이 예상된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3정원박람회 관람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전국교육장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5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전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장으로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 맞춤형 주요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진선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직위는 ▲자연에서 숨 쉬고 배우는 ‘순천만습지’▲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체험하고 정원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순천만잡월드’ ▲교과과정 연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문화교육원’▲정원박람회장에서 만나는 ‘학교정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기리는 '호남 호국기념관' 등 다양한 체험학습장이 구비됐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미래를 이끌고 갈 우리 학생들이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서도 학습의 장으로 박람회장을 활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소통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천그린광장’ ▲자동차가 다니는 아스팔트를 광활한 잔디길로 만든 ‘그린아일랜드’ ▲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는 동천 벚꽃 개화시기인 4월 1일에 개막돼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만습지, 동천 등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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