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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 타도 음주단속 걸린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숙취 운전 적발 사례 급증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한 광주 경찰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탑승자에 대해서도 음주 단속을 하고 있다.

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결과 총 2건의 PM 탑승자의 음주 운전을 적발했다.

특별단속을 시작한 지난해 12월에는 광주 관내에서만 총 10건의 PM 탑승자가 술을 마시고 운행했다가 단속됐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숙취 운전 적발 사례가 급증하자 광주 경찰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단속을 예고한 바 있다.

음주 의심이 있는 경우 택시·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은 물론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단속하고 있다.

그동안 단속 사례가 많지 않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12월부터 12건 단속 실적은 적지 않은 수치라는 분석도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그만큼 많은 PM 이용자들이 경각심 없이 술을 마시고 개인형 전동형 이동장치를 탑승하고 있어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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