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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코로나19 재감염률 17.8%
소폭 증가와 감소 반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인천국제공항의 중국발 입국자 유전자증폭(PCR) 검사 현장과 대기 장소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소폭 감소했으나 재감염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12월 마지막주 신규 확진자는 1만1661명(일평균 1666명)으로 전주 1만3617명(일평균 1945명)보다 14.4% 줄었다. 전국 평균은 3% 증가다.

광주 주간 확진자는 11월 3주 9965명에서 12월 1주 1만1682명, 3주 1만4934명, 5주 1만1661명 등으로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주간 일평균 발생률은 110.5명으로 전국 평균 121.5명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재감염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12월 기준 재감염 비율은 확진자의 17.8%로 5명 중 1명 꼴로 재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71곳에서 확진자 447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3.8%를 차지했다.

이 중 32개기관에서 총 387명(종사자 102, 입소자 285)이 확진돼 집단감염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는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타 호흡기질환에 비해 중증화와 치명률이 높다"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생활 속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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