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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일부 대학, 정시모집 미달 속출
대다수 사립대 수시 이어 정시에도 충원 못해
전남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023학년도 정시모집 신청 마감 결과 광주·전남 상당수 대학에서 지원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하면서 지방대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국립대의 경우 지원자가 모집 인원보다 많았다.

전남대 4.17대 1, 순천대 3.5대 1, 목포대 1.79대 1, 광주교대 2.01대 1 등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대 중에는 조선대가 3.39대 1을 기록했으나 광주대 0.67대 1, 호남대 0.87대 1, 동신대 0.89대 1, 광주여대 0.39대 1 등이었다.

대부분 사립대가 수시에 이어 정시에서도 신입생을 충원하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서야 할 형편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도 신입생 충원율이 광주여대 94.7%, 호남대 95.5% 등을 기록하는 등 상당수 대학이 신입생을 100% 충원하지 못했다.

올해 지원자를 확보한 대학도 앞으로는 안심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일시적으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올랐더라도 사립대가 먼저 겪은 학생 감소 영향이 지방대 전체로 확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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