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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향인 많아 기대돼"...전남 1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탄생
재경장흥군향우회장 김연식 회장 500만원 법정 최고한도
김성 장흥군수(왼쪽)와 김연식 재경장흥향우회장이 2일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에 등록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된 가운데 전남 1호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전남도는 취업 등을 위해 고향을 떠난 출향인들의 고향 기부가 더 많아질 것으로 반색하고 있다.

2일 전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재경장흥군향우회 김연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제1호 기부자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기부한 500만원은 개인별 기부 최고한도이다.

김연식 재경 장흥군향우회장은 “향우회에서 고향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지역 발전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아진 기부금은 기금을 설치하여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한 제도이며, 기부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장흥군은 답례품목으로 368가지의 농·수·축·임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장흥몰 모바일 쿠폰, 장흥 명품귀족호도(호두), 정남진 장흥지역사랑상품권 등 3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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