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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최초 장애친화 검진기관에 순천의료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도립 순천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검진기관에 선정됐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장애친화 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및 보조 인력을 갖추고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남도에서는 순천의료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1억1400만원(국·지방비)의 예산이 투입돼 장애친화 탈의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보완 및 이동식 전동리프트, 휠체어 체중계, 장애 특화 신장계 등 장애인을 위한 의료장비를 도입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측에는 건강검진 건당 장애인 안전 편의 관리비 3만7770원이 건강보험 공단에서 추가 지급된다.

순천의료원은 건강검진센터 내에 장애인의 검강검진을 돕는 전담인력과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시 동행 보조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친화 검진기관 선정으로 도내 남동부권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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