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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공항 앞바다 율촌2산단 조성 답보...시의회 "조기 완공" 촉구
여수시의회, 건의안 가결
광양만권 율촌 1,2산단 위치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여수시의회가 관계기관에 조속한 사업 완료를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제225회 정례회에서 김행기 의원이 발의한 ‘여수 율촌 제2산업단지 조기 조성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먼저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여수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율촌면·소라면·중흥동 해면 일원의 379만㎡에 준설토 투기가 진행됐는데 매립 완료 후 1단계 부지는 2026년, 2단계 부지는 2030년 준공 계획으로 10년 정도 지연되고 있다.

건의문에서는 조성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준설토 투기 완료 시점이 늦어진 점을 꼽고 준설토 투기의 조속한 완료가 사업 성패에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적시했다.

건의문에는 △준설토 투기 작업 조속 완료 △사업시행자 변경 문제 등의 조속한 마무리 및 율촌 제2산업단지 조기 조성 적극 추진 등을 내용에 넣어 정부와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청 등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율촌 제2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신성장 산업의 유치는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국가 의제인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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