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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차의 고장' 보성군,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세출 절감서 좋은 평가
김철우 보성군수.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보성군은 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전국 지자체의 세출 절감, 세입 증대, 기타 재정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에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 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보성군은 세출 절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는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타사업·타기관과 연계·협력해 약 4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숲 조성에 필요한 토사와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재활용하거나 양도 받아 사용하면서 사업비를 절감하고,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김철우 군수는 “우리군은 그동안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립에 기조를 두고 군청 살림을 운용한 결과 2014년 이래 채무가 전혀 없는 지자체로 건전 재정 운영의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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