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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 폭설 피해 시설 하우스 현장 둘러봐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폭설로 인해 시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은 담양군 대전면 딸기 농가을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을 강조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22~24일까지 3일간 도내 8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장성군이 36.1cm로 최대 적설량을 보인 것을 비롯해 화순군 30cm, 담양군 25.9cm 등 많은 눈이 내려 시설하우스 및 축사에 철골 무너짐 피해 등이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가 전날 방문한 담양 딸기농가는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되고 2동의 이루가 파손됐다.

김 지사는 피해 현장을 살핀 후 “농작물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재해복구비도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뒤 “시설하우스 신축 지원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빠른 시일에 안정적으로 영농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전남지역 폭설 피해 면적은 6.1ha로, 시설하우스 5.3ha, 축사 0.8ha로 집계됐으며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담양, 장성 등이다.

전남도는 10일 내에 피해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실시해 복구비용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평가로 보험금이 조기 지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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