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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비닐하우스 90동·축사 23동 파손…재산피해 8억여원
광주·전남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새벽부터 밤사이에 폭설이 내리면서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대나무가 휘거나 부러졌다. 서인주 기자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사흘간 폭설로 전남 지역의 시설물 피해 규모가 8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피해신고와 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는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폭설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8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하우스는 56개 농가 90동이 파손됐다. 피해 면적은 5만3천㎡, 피해액은 4억6600만원에 이른다. 담양이 27개 농가 42동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 장성 21개 농가 35동, 영광 3개 농가, 강진 2개 농가, 곡성·보성·화순 각 1개 농가 등이다.

축사는 순천, 담양, 곡성, 보성, 화순, 함평, 장성 등 7개 시군에서 9개 농가 23동이 파손됐다. 피해 면적은 8647㎡, 피해액은 3억4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 신고·조사가 이어지고 있어서 피해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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