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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40cm 눈, 역대 세번째 폭설…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
12월 23일 눈에 쌓인 광주 무등산[황성철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오전 7시 기준 전남 흑산도·홍도를 제외하고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다”고 밝혔다.

오전 7시 기준으로 광주 36cm를 최고로 장성 32.9cm, 화순 27.3cm, 담양 23.1cm, 함평 월야 22.6cm, 곡성 18.4cm, 나주 18.3cm, 장흥 유치 15.7cm, 순천 9.8cm 등의 적설량을 나타냈다.

광주의 최심 적설량(일정 기간 내린 눈이 최고로 쌓였을 때 적설량)은 40cm를 보였다.

지난 2008년 1월 1일 41.9cm, 2005년 12월 22일 40.5cm에 이어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전남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전남 고흥, 보성, 여수,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중이다.

전남 담양, 곡성, 구례, 화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남 서부 지역에 1-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4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추운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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