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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 크리스마스 선물
다문화·한부모 가정 50가구에 케이크 전달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단장 최창록)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일 지역 내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에 성탄절 케이크를 선물해 미담이 되고 있다.

광양제철 프렌즈 봉사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아이들이 케이크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제작한 케이크를 준비했다.

봉사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에게 전할 달콤한 선물을 제작하기 위해 퇴근 후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요리교실에 모여 직접 케이크를 빚었다.

이들은 제과제빵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빵에 하얀 생크림을 더하고 크리스마스 로고, 루돌프, 눈사람과 같은 장식품과 딸기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향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크를 제작했다.

완성된 성탄절 케이크는 일일 산타로 변신한 제철소 직원들이 지역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활동은 고근속 직원들의 도움 아래 약 30명의 제철소 MZ 세대 사원들이 주축이 돼 봉사활동이 진행돼 동심을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광양제철소 유다솜·조은경 사원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나 또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며 "산타들이 전하는 케이크에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 꽃이 피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기금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결혼식 △리마인드 웨딩 촬영 △고향 방문 프로젝트 △이주 여성 중심 인형극단 육성 등 국내 결혼 이주 가정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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