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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 확정
2031년까지 1조6000억 투입, 우주 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 장면.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전국 3곳으로, 전남 고흥은 발사체 특화지구에 지정됐고, 경남 사천은 위성 특화지구, 대전은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특화 육성된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주요 내용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민간발사장·연소시험장·조립동 등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기술 사업화 센터 건립 등이다.

또한 ▷국민 교육·체험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우주소재부품 다각화 지원 등이며, 2031년까지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에 1조 6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국비 3800억 원을 투입해 약 172만9174㎡ 규모(약 52만평)의 우주 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10개 이상의 우주 발사체 조립 및 부품제조 관련 주요 앵커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우주 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고흥군은 생산 유발효과 2조 666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 1380억 원, 고용 유발효과 2만785명 등이 예상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발사체 클러스터 지정으로 우주산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며,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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