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산단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YGPA가 매입한 세풍산업단지가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곳은 YGPA가 항만 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입지 조건, 공급 시기, 경제성, 장래 확장성 등을 고려해 매입한 세풍산단 총 243만㎡ 중 약 41만㎡(약 12만평) 면적이다.

광양시·읍 세풍리 항만배후단지는 국내 최초로 지방 내륙산단을 매입,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확보한 혁신적인 사례이다.

YGPA는 올해 우선 확보된 부지에 공개모집을 통해 2차 배터리, 첨단화학소재, 친환경 에너지 제조기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YGPA 관계자는 “우량 제조·물류기업의 광양만권 투자유치를 지속 추진해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굳건한 항만 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