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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서 또 5층 건물 바닥 균열
10명 건물 밖 피신…안전정밀진단 실시, 원인 조사 중
광주 남구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1일 광주 남구의 한 건물에서 바닥 들뜸 현상이 나타나 거주자들에 대한 퇴거 명령이 내려졌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남구 월산동 5층 건물 바닥 타일이 들뜨고 금이 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완공된 이 건물에는 가구 판매점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동 조치를 마친 소방과 남구는 안전을 위해 이 건물에 있는 10명에게 거주 퇴거명령을 내렸다.

건물주로부터 안전정밀진단 점검을 요청받은 남구는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안정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엔 광주 서구 상무지구의 한 6층 규모 건물에서 바닥 균열이 발생했다.

안전정밀진단을 진행한 당국은 건물 구조물과 외벽 등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바닥재 파손 원인은 당초 소방당국 추정대로 '난방기'로 지목됐다.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건물 바닥은 표면온도가 낮아진 반면, 일과시간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면서 '온도차에 기반한 단순 파손'이 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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