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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째 연락두절 광주 중학생… “범죄 가능성 낮아”
16일 학교 간다고 나선 후 연락 끊겨
경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폭설이 내리고 있는 광주에서 중학생이 나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구 일곡지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A군(12)이 실종됐다는 부모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거지 일대를 중심으로 나흘째 수색을 벌이는 한편 지난 18일 서구 등지에서 배회하는 A군의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

A군은 지난 16일 오전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섰고, 이후 부모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151㎝, 36㎏인 A군은 당시 감색과 녹색이 혼합된 패딩과 운동화, 가방 등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춘기인 A군이 종종 집을 나간다"는 부모의 말을 토대로 범죄 연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과거 주거지이자 모습이 포착된 서구 등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비슷한 체구의 아이를 광주에서 본 시민분들은 경찰(182)에 곧바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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