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18일 폭설로 얼어붙은 도로의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차량에 올랐다.[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폭설로 통제됐던 광주와 전남지역 일부 도로 통행이 해제됐다.

18일 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틀째 내리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통제됐던 광주와 전남지역 일부 도로가 운행을 재개했다.

광주는 무등로 시계탑 삼거리부터 원효사 까지 8.9㎞구간과 송강로 충장사~금곡마을 입구 1.9㎞구간은 이날 낮 12시 15분께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광주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정상 통행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미라재 2㎞ 구간도 차량 통행 통제가 해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무안 해제 19㎝를 최고로 함평 월야 16.9㎝, 광주 남구 16.7㎝, 영광 15.9㎝, 화순 14㎝, 장흥 유치 14㎝, 보성 13.3㎝, 장성 13㎝, 나주 12.8㎝를 기록했다.

광주시가 제설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