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조익문(61)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보고서에서 “검증 과정에서 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특별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후보자가 오랜 기간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시각과 문제 해결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점은 중앙과 지방정부, 정치 사회 문화 건설 교통 등이 복합적으로 산재한 현안을 해결하고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한국토지공사(LH) 지역발전협력단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세종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을 지냈다.

조 후보자는 오는 16일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임기 3년의 사장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