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스코, 광양 세풍산단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투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2022 전남 투자유치 설명회’ 협약식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기 위해 세풍산단 9만1867㎡ 면적에 5751억 원을 투입해 연산 2만 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최근 전기차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기업들이 리튬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포스코 그룹은 2018년 선제적으로 아르헨티나 염수를 인수했고, 올해 3월 아르헨티나에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번 투자는 염수리튬 2단계 사업으로, 아르헨티나 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 후 광양공장에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하공정을 실시한다.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케미칼과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홀딩스가 투자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광양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