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경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12일 치러진 전교조 전남지부 제21대 지부장과 사무처장 선거에서 신왕식 후보와 김혜숙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12일 전교조 전남지부에 따르면 단독 출마한 두 후보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전체 조합원의 64.8%가 참여한 투표에서 95.4%의 찬성률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 지부장 당선인은 1999년 광양 옥룡초 발령과 함께 전교조에 가입해 전교조 전남지부 참교육실장과 교권국장 등을 지냈고, 전교조 전남지부 초등위원장, 전남혁신교육연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사무처장 당선인은 2017년 해남중학교 발령과 함께 전교조에 가입해 현재 전교조 전남지부 소통홍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당선인은 "교권과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교를 살리는 교육을 위해 전교조가 당당하게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