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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쓰기 운동' 순천시립도서관, 전국1위 장관상 수상
시민 1540명 책 출판...단일 지방자치단체 최다 동시 출판 신기록
순천시립 삼산도서관 옥상에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심은 무,배추가 눈길을 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2년 ‘순천시민 책 쓰기 사업’을 통해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꾸준히 시민 책 쓰기 강좌를 운영하며 지난해 11월 11일에는 순천시민 1540명이 1163종의 책을 출판해 한국기록원(KRI)과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단일 기초자치단체 거주 시민 최다 동시 출판’ 최고 기록을 인증 받았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 문화복지분야에서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루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순천시민 책 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책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순천시립연향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 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시립연향도서관은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0명의 학생들이 책을 완성했다.

시청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에서 책 쓰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방면으로 책 쓰기 사업을 지원해 왔는데 우수사례로 선정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독자에서 저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 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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