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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 2023년 조직개편 2개국 폐지 '인구정책과' 신설
전문성·추진력 향상 기대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민선 8기를 맞아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반영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될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개국을 폐지하고 인구소멸 대응, 보건·복지분야 기능 강화 및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현행 2국 1담당관 13과 2직속기관 1사업소를 1실 15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개편한다.

인구소멸 대응, 청년정책 추진 및 인구 관련 업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고령화 및 복지수요 증가에 따라 주민복지과는 '사회복지과', '가족행복과'로 2개 과로 분리한다.

상·하수도 시설의 체계적 관리 및 주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생태과의 상하수도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설했다.

또한, 공공의료에 대한 수요증가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을 기존 5급에서 4급으로 상향하고,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를 2개로 분리해 개편했다.

신속한 민원처리 및 민원 대응 강화를 위해 민원봉사과를 '종합민원과'로 확대 개편했으며, 건축 인·허가 관련 업무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건축민원팀'을 새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인구정책과 고향사랑지원팀, 재무과 부과팀, 해양수산과 해양생태팀, 안전건설과 중대재해예방팀, 도시개발과 도시재생팀, 보건소 치매정신팀을 신설했다.

보성군은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업무 전문화 및 세분화를 위해 현행 136계 체제에서 146팀으로 관련 조직을 보강했다.

보성군의 조직개편 관련 조례는 지난 달 보성군의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바뀐 부서에서 근무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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