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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종고회, 삼도수군통제영 문화재 지정 연대기구 출범
현존하는 관아 건물 가운데 국내 최대 목조 건축물(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 여수에 최초로 설치됐던 해상 방어 총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범시민연대 기구가 출범됐다.

사단법인 여수종고회는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국가 문화재 지정을 위한 범시민연대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여수종고회는 이를 위해 시민 홍보 및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 찻집 및 바자회를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여서동 시의회 건너편 카페에서 갖기로 했다.

성해석 여수종고회 회장은 "여수가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범시민연대를 조직한 배경과 앞으로 활동 방향을 여수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진남관' 뒷편 공터에는 임진왜란 당시 수군(해군) 통제사이자 전라좌수사인 이순신 장군이 삼도(전라·경상·충청도) 수군을 지휘했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최초로 설치된 곳이다.

전라좌수영이었던 여수는 거북선을 첫 출정시킨 곳으로, 이순신 장군은 1593년(선조 26년) 전라좌수영(여수)에 최초로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했다.

이후 경남 한산도(통영시)로 옮긴 1601년(선조 34년)까지 8년 간 해군 총 지휘 사령부가 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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