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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올해도 개장 안한다
6억5000만원 운영비 부담에 코로나 확산 우려
광주시청 전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았던 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개장하지 않는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청 야외 스케이트장은 2020년 겨울 이후 3년째 문을 열지 못하게 됐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6억5000만원으로 예상되는 운영비 부담이 의사 결정에 반영됐다.

광주시는 2013년 겨울부터 시청 야외광장에 1800㎡(60×30m) 넓이 스케이트장을 설치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염주 실내 빙상장을 제외하고는 스키장, 빙상 시설이 없어 이용하지 못했던 어린이 등이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2017∼2018년 겨울 47일간 6만717명, 2018∼2019년 48일간 5만3180명, 2019∼2020년 53일간 5만8937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각각 1426명, 1108명, 1112명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2019∼2020년 겨울에 닷새 앞당겨 폐장했으며 2020년 말부터는 아예 개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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