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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만824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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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만8240명을 모집한다. 8일 광주시는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022억원의 예산을 들여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59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윤석열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방침으로 모집 인원 2580여명이 감소하게 됐지만 광주시는 자체 지방비 86억원을 추가 부담해 올해 수준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형 사업 2만2806명과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2386명, 매장운영 등 시장형 사업 1961명, 민간업체 취업알선형 사업 1087명이다.

내년에는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에서 신규 사업이 늘어 참여 노인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모집 대상은 공익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일부 만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광주시 거주 노인 이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다른 부처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12일부터 23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여기’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도 있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일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7만원을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71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사업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별도 책정된다.

광주시는 “참여자는 소득수준과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며 ““접수 기관에서 내년 1월6일까지 개별 통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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