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순천시 납품업체 60곳 '고향사랑기부제' 열망 높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고향사랑 기부금법' 통과로 내년 1월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순천시가 납품업체 설명회를 가진 결과 순천지역 60여개 업체가 납품의사를 밝히는 등 납품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제도 시행을 앞둔 지난 2일 답례품 공급업체 6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농축산물·가공품, 공예품 등의 생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납품업체 선정 절차와 기준 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는데 참가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시청은 설명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지역의 특산품 및 특화콘텐츠 선정에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의 생산 또는 제조 분야의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순천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주민이 아닌 누구나 순천시에 기부를 할 수 있다. 출향인사가 많은 농어촌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청 총무과(2층)로 제출서류를 갖춰 방문해 접수해야 된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