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가 외식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팝업레스토랑을 운영한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창업동아리 ‘소우교우’는 5일부터 이틀간 선운지구 ‘진주황포냉면’에서 자기주도적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팝업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소우교우 동아리(지도교수 이상진, 회장 이어진) 회원 17명은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팝업레스토랑을 위해 지난 10월 24일부터 학과 교수진(이선호, 이승철 교수)의 지도와 김건우, 황윤서(이상 1학년) 학생의 주도로 한상메뉴 3세트(연어, 어묵탕, 수육)와 호떡아이스크림, 옛날비빔밥 등 총 12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안용남(1학년) 등 9명의 주방팀은 개발된 메뉴를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 연습했다. 홍보담당 강서연(2학년) 학생은 산업디자인학과 유선웅 교수의 지도를 통해 배너, 포스터, 현수막, 메뉴판을 직접 제작했고, 식음팀장 배선미(2학년) 학생은 홀 운영 매뉴얼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