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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실 좋은 부부 최수종·하희라, 순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맡다
순천서 '최수종과 함께 하는 연기캠프' 청소년 연기 지망생 지도 인연
사진 왼쪽부터 천제영 2023정원박람회 사무총장, 최수종·하희라 부부, 노관규 순천시장.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시장)는 유명 연기자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남편 최수종은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최수종과 함께 하는 전남 연기캠프'를 열어 연기자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지도하는가 하면 2016년부터 순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순천과의 돈독한 인연을 맺어 오고 있다.

아내 하희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원을 가꾸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자택의 정원을 소개하며 부부가 함께 화단을 가꿔내는 모습은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고, 정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순천과의 특별한 인연을 더하게 됐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대한민국 대표 잉꼬 부부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 대내외 꾸준한 활동으로 ‘삶 속의 정원’을 선보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전국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오래전부터 맺어진 순천과의 소중한 관계를 바탕으로 2023정원박람회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순천의 정원 안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이사장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두 분과 인연을 더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두 분께서 박람회 홍보 활동에 적극 임해준다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실 것이니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 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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