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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최고 138mm 비…30일 곳에따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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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지역에 밤사이 최대 138mm의 단비가 내렸다. 2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남 광양 백운산 138.0mm를 최고로 광양읍 123., 순천시 92, 완도 금일 75, 여수 공항 67, 보성 63.5, 광주 조선대 14, 목포 7.1mm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완도 금일에서 30.5mm, 광양읍 29.5mm 등 곳에 따라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렸다.

전날 오후 11시 26분쯤 광양읍 덕례리 침수된 도로를 지나던 30대 운전자가 차량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다 출동한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았다. 또, 침수로 인한 배수 작업을 해달라는 1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기상청은 “비는 이날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5mm 미만으로 내리다가 그치겠다”며 “일부 지역 물 부족 상황은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30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며 “일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될돼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1-3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29일 오전 2시를 기해 순천과 광양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여수와 고흥,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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