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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신임 행장에 고병일 현 부행장
송종욱 행장,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고병일 광주은행 부행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광주은행은 현 송종욱 행장에 이어 자행 출신 행장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자행 출신 첫 은행장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한 송 행장은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은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고병일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으며 조만간 열릴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은행장 후보로 송종욱 현 행장과 고 부행장을 후보로 결정했으나 송 행장이 용퇴함에 따라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광주은행은 고 행장 후보가 경영과 기획, 자금 등 금융업 전반에 대한 근무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관리,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 최고 경영자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행장 후보는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2019년 영업1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원만하고 합리적이며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직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고 행장 후보는 금융계 전반에 넓은 인맥이 장점으로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지역밀착 경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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