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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가뭄 극심’ 완도에 생수 지원
12만4000병 적십자사에 기부
가뭄 현장 점검 나선 신우철(중앙) 완도군수[완도군 제공]

[헤럴드경제(완도)=서인주 기자] 삼성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남 완도 지역 주민에게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행정안전부에 2ℓ들이 생수 12만5000병(1억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생수는 완도 금일읍과 노화읍, 고금면, 약산면, 소안면, 보길면 등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독거노인 3022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23일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하는 완도 등을 방문했으며, 주민들은 이 장관에게 생수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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