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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노조 호남, 내달 2일부터 총파업
인력감축 반대·안전인력 충원 등 요구
전국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조합원들이 지난 18일 서울역 인근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안전인력 충원, 국토교통부 장관 퇴진 등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 전국철도노동조합 호남지방본부가 12월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25일 철도노조 호남본부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시간외·휴일근무를 거부하는 태업에 들어갔다.

호남에서는 조합원 2658명 중 300여명이 참여했다. 기관차 156명, 열차 승객원 62명, 차량 정비원 100여명 등이다.

노조는 인력감축 반대·안전인력 충원, 철도 민영화 반대, 임금체계 변경·공정한 승진 등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코레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현재 교섭을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협의된 사항은 밝혔다.

노조는 상호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부터 대다수 열차가 멈춰서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658명 중 16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하며, 필수인력공익사업장 특성상 나머지 1100여명은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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