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정목표와 역점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행정 슬로건만을 사용해 왔으나, 보다 적극적인 지역홍보를 위해 항구적 사용이 가능한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제작키로 했다.

공모주제는 ‘장흥군의 지역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하여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항구적 사용이 가능한 15자 이내 문구’다.

군은 내년 1월 21일까지 60일간 전국 공모를 실시한 후 선호도 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도시브랜드 슬로건을 확정짓기로 했다.

이후 슬로건에 걸맞는 BI 제작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건 100만원을 비롯해 총 33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