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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배터리 전해액 공장 추진
유화업종 사업 다각화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산단 유화업종 기업인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배터리 전해액 공장을 짓는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사업비 2056억원을 들여 배터리 사업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제1공장에 페인트,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블록에는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석유화학 일변도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이번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약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이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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