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1곳, 전남 1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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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중소기업벤처부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관내 '벤처천억기업'이 26곳이라고 22일 밝혔다.
2020년 기준 벤처천억기업 23곳에서 3곳이 늘었다.
지역별로 광주는 디에이치글로벌·호원·디케이·대신정보통신 등 11곳, 전남은 동아스틸·대양판지·다스코 등 15곳이다.
이들 기업의 평균 종사자 수는 212명으로 2020년 200명과 비교하면 12명(5.9%) 늘었다.
생활가전 부품 제조 기업인 뉴서광은 이번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 벤처천억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가정 주방용 전기전자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디에이치글로벌은 3년 연속으로 2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 '가젤형 벤처천억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국적으로 벤처천억기업은 739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88년 벤처 확인 제도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등을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