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속도로 주변서 몸싸움 연인…“달리던 차에 30대 여성 숨져”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고속도로 주변에서 연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30대 여성이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18일 오전 2시 23분쯤 광주 광산구 비아정류장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주행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연인 B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고속도로에 뛰어들기 직전 비아정류장 주변에서 B씨와 밀고 당기는 등 몸싸움을 벌인 정황을 근처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확인했다.

CCTV에는 고속도로에 들어간 A씨를 B씨가 끌어내는 모습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강 조사를 거쳐 과실 책임이나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B씨를 피의자로 입건할 예정이다.

또, SUV 운전자의 안전 운전 의무 위반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에 대한 조사는 별도로 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