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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대표 공모 예정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이 18일 승주읍에서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18일 승주읍 평중리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준공식을 열고 연내에 센터장(대표)을 공개모집 할 예정이다.

허석(59) 전임 시장 때 추진된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승주읍 평중리에 연면적 2264㎡ 규모로 건립됐다.

생산동과 연구·기업지원동 2동으로 총 1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미 연구인력 10명이 사전 채용됐고 연내에 센터장을 포함해 8명이 추가로 채용해 내년 1월 정식 출범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과 노관규 순천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준공식을 기점으로 발효를 융복합 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시의 특산자원을 활용한 소재개발과 발효 원료의 표준화 및 연관산업 육성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당면과제로 내년까지 발효차 가운데 하나인 콤부(Kombu)차 제조의 원천기술인 발효복합종균(SCOBY)을 개발, 수입 종균을 대체하고 종균 분양에 따른 수익 창출로 종균 우위를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노관규 시장은 "센터가 발효 식품산업 정책개발과 육성은 물론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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