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은행은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열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또, 여자 양궁단 창단식을 가졌다. 18일 광주은행은 본점에서 기념식을 갖고 기본(Basic), 도전(Challenge), 상생(Win-Win), 화합(One Team)을 4개 열쇳말로 제시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결의를 다졌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 팬데믹, 급변하는 금융시장,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결같은 성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지역민과 고객들께 감사하다”며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을 위해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해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1968년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0여명으로 창립한 광주은행은 자기자본 2조원, 영업자산 48조원, 영업점 133개, 직원 1700여명을 거느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산·최미선·김민서·박나윤 선수와 김성은 감독으로 구성된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텐텐(TenTen) 창단식도 함께 열렸다. 선수들은 “지역 대표은행의 걸맞는 성적을 내겠다”며 “지역민의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 자랑스러운 양궁단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은행 양궁단 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