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헤럴드DB]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가 1년 넘게 지방세나 지방행정 제재·부과금 1000만원 이상을 내지 않은 270명 명단을 공개했다.
지방세 명단 공개자는 225명(법인 78개 포함) 체납액은 86억원이다. 지방행정 제재·부과금 명단 공개자는 45명(법인 9개 포함) 체납액은 13억원으로 드러났다. 개인 최다 체납액은 지방소득세 등 10억4800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 1일 기준 명단 공개 사전 안내 대상은 지방세 293명과 지방행정 제재·부과금 68명이었지만 체납액 납부·불복 청구 등으로 실제 공개 대상은 감소했다.
광주시는 “체납자들에 대해 공공정보(신용불량) 등록과 출국금지 등 조처했다”며 “은닉재산을 추적 조사해 압류와 공매, 가택수색 등 징수 활동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