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등 마이스 인프라, 인센티브 지원, 관광 콘텐츠 홍보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8~1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KOREA MICE EXPO 2022’에 참가해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국 마이스 엑스포 2022'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이스 산업 대표 전시 박람회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행사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자체와 마이스 학회 및 협회, 관련분야 기업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에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과 공동으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하고, 여수시의 뛰어난 마이스 인프라와 인센티브 지원제도, 주요 관광 콘텐츠와 지역 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상대로 1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업계 참석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900여개 업체를 멤버로 둔 태국여행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다수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여수지역의 마이스 전시 인프라에 많은 관심을 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마이스 인프라를 지속 개발하고, 섬과 바다, 비즈니스와 휴양을 연계한 프로그램 마케팅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마이스 중심도시로 발전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