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원도심 일원서 개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부산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음식예술축제)’이 문화관광 분야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지역 특화음식의 관광 자원화 등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과 지역발전 연계성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 푸드앤드아트페스티발은 음식과 예술을 접목한 순천시의 대표 축제로 2016년 첫 개최된 이래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달 7일부터 3일간 ‘순천, 맛의 정원에 멋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부스와 아트·정원마켓 운영,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체험으로 운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여는 행사다.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7개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청 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