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개관 목표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조감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죽림택지개발지구 내에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쌍봉도서관에서 열린 착수 보고회는 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와 공동 응모사인 건축사사무소 지평이 어린이 특화 도서관 조성을 위한 착수 보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에 아이들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계획, 관리운영 방안 등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죽림지구 어린이도서관은 총 사업비 92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내년 5월 착공해 2024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나병곤 시청 관광문화교육국장은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교육, 돌봄, 체험,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