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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간 순천시장, 습지 보전 위해 국제기구와 손잡다
제14차 람사르총회서 습지보존 국제적 연대 강화 나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10일 스위스에서 열린 람사르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10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습지를 통한 국제적 연대강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의 초대 의장 자격으로 총회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신규 습지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고창군, 서천군을 비롯한 13개국 25개 지자체 도시를 축하했다.

노 시장은 축사에서 “습지도시 초대 의장인 순천시는 우리가 먼저 경험했고 깨달았던 것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겠다”며 습지도시 간 국제적 연대를 제안했다.

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해양정원인 순천만습지와 육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습지의 보전과 활용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창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노 시장은 정부 대표단과 함께 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순천의 습지보전 역사와 성과를 나누었다.

또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성아 사무차장을 면담해 순천의 생물 다양성 증진 노력과 성과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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