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전남도,쌀소비촉진 ‘아침밥먹기’운동 전개

시․군과 12월까지... 아침밥 중요성 홍보

아침밥먹기 캠페인 장면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 쌀 소비촉진 ‘아침밥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쌀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불식하고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쌀 대표품종 ‘새청무’로 만든 삼각김밥과 전남 쌀로 만든 쌀 쿠키도 홍보 전단지와 함께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0년 93.6kg에서 지난해 56.9kg으로 39%이상 감소되는 등 매년 쌀 소비가 줄어든 실정이다.

하지만 쌀밥은 건강 지키는 양질의 영양소를 갖춘 착한 탄수화물로 쌀밥 속 단백질은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집중력과 학습력이 향상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날 행사뿐만 아니라 22개 시·군에서도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아침밥먹기 운동을 확산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아침밥먹기 운동을 통해 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