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의 주요 사업장과 다중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진다. 9일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시 주요 사업장과 공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본청과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시립도서관, 시립미술관, 문화예술관 등 7개 직접 관리 사업장과 시립장애인복지관, 문화재단 등 11개 위탁관리 사업장이 점검 대상이다. 시민 재해가 우려되는 공중 이용시설을 관리하는 종합건설본부 등 34개 부서도 점검이 실시된다. 안전·보건 관리자들이 10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와 이행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 안전 보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서나 기관에는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개선사항도 발굴하겠다”며 “시 주요 사업장 근로자와 시민들의 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