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청,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마트 개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전남권의 유망 중소기업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GFEZ 벤처캐피탈 매칭 투자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광양만권경제청은 전날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전남권의 중소기업들 중 향후 광양만권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의 회원사인 투자기관 매칭을 통해 이뤄지는 투자유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차전지, EV플랫폼, 태양열 집열기, 세라믹 소재 등 소재·부품관련 7개사와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 등 7개사가 참여해 성황리 종료됐다.
행사 내용은 참여기업 중 중소기업 3개사를 선별해 IR 발표 및 질의 응답을 포함한 투자설명회를 열어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참여기업과 투자기관 1대1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해 기업별 투자 가능성 진단 및 개선 필요성에 대해 점검했고 중소기업 투자유치 전략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투자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 유망한 중소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처음 시도된 행사로, 향후 여수·순천·광양 등 광양만권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