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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문화대, 미국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 장학금 1만8000달러 기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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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 장학금 전달식 모습.[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최근 미국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재단장 James Kim)로부터 장학금 1만8000달러(한화 약 2330만원)를 기부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LA에 위치한 로체스터대학(Rochester University, AOI College)에 파견(2022년 7월 17일~8월 11일)된 미국 연수단 학생 30명에게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4년 연속 선정과 함께 전국 최다인원인 128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난 7월에 미국, 캐나다, 호주, 말레이시아로 4주간 파견했다.

국고보조금과 교비를 통해 연수경비로 1인 약 500만원씩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항공료 및 물가가 많이 인상됨에 따라 특히 미국 연수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예상보다 늘어나게 됐으며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로체스터대학(Rochester University, AOI College) James Kim 학장이 본인이 재단장으로 있는 International Scholarship Union를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1만 8000달러를 기부한 것이다.

파란사다리 사업 및 기타 대학 해외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출장 중이던 박승호 총장과 김태문 국제협력원장은 지난 7월 22일 미국에 방문해 James Kim 학장 및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장학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James Kim 재단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내일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작은 보탬이 학생들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대학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와 지원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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