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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김민수 학생, 제52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상금 전액 학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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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무용전공 김민수 학생(왼쪽부터), 신일희 총장, 무용전공 최두혁 교수.[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무용전공 3학년 김민수(24) 학생이 최근 제52회 동아무용콩쿠르 본선에 진출해 현대무용 일반부 남자 부문 금상을 수상, 상금 100만원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무용콩쿠르는 1964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 있는 무용콩쿠르다.

김민수 학생은 "이번 콩쿠르를 준비하면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수상의 영광을 학교와 함께하고 싶었고 더 좋은 후배들이 나올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상금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친누나의 무용공연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감동을 받아 무용을 시작했다는 김민수 학생은 오는 17일 출국해 독일의 플라우엔-츠비카우 극장 무용수 정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 학생들이 No.1이 아닌 only 1이 되길 바란다"며 "오로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인재가 되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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