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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에서 미래를…해수부-해양재단,2022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모집
전국의 주요 섬과 해안도시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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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 모집 포스터 (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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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복)=김성권 기자]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2022년도 해양문화 대장정'에 참가할 대학생들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바다에 대한 기초소양을 함양하고,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서다.

2009년부터 시작된 해양영토 대장정이 2020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고, 이후 해양문화 대장정으로 참여규모가 확대·개편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일정은 811일부터 18일까지 78일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출발해 동··남해 세 경로로 나눠 전국의 주요 섬과 해안도시를 순례하게 된다.

서해에서는 백령도와 가거도, 남해는 거문도와 마라도, 동해는 울릉도와 독도 탐방이 예정돼 있어 섬과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해양문화는 물론 생태, 환경, 레저 및 과학기술 등 해양수산업 전반과 관련된 폭넓은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캠페인과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안전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현직 간호사와 구조대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8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6일부터 718일까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81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참가자들이 이번 대장정을 통해 바다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해양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리고, 미래 해양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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